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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5G 장비 통합관리 소프트웨어 개발도구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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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5G 장비 통합관리 소프트웨어 개발도구 공개

(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 LG유플러스[032640]는 5G 통신망 자동제어 소프트웨어 개발 플랫폼(SDK)을 국내 중소기업 코위버[056360], HFR와 공동 개발해 외부에 공개했다고 12일 밝혔다.

일종의 소프트웨어 개발도구인 이 플랫폼을 이용하면 다양한 통신 장비를 자동으로 통합관리하는 소프트웨어(SDN·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킹)를 만들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생태계 확대를 위해 이 SDK를 외부에 공개해 다른 업체들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국내 기업이 SDN 개발도구를 외부에 공개하는 것은 이번이 최초라고 LG유플러스는 전했다.

SDN을 쓰면 복잡한 장비를 중앙집중식으로 제어할 수 있어 점차 활용이 늘어나고 있다.

공동 개발사인 코위버와 HRF은 이미 해당 SDK를 활용해 SDN을 개발, 실제 사용 중인 통신 장비(캐리어이더넷)를 제어하는 데 성공했다.

이번에 개발한 SDK는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가 제정한 국내 표준에 따라 설계됐다.

LG유플러스는 국내 중소기업뿐 아니라 해외 제조사도 국내 표준을 기반으로 자동화 기술을 개발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 회사의 5G전략담당 김대희 상무는 "기존 장비뿐 아니라 향후에 도입할 장비들도 제조사에 상관없이 통합 관리할 기반을 마련했다"며 "사람이 개입함으로써 생길 수 있는 사고가 원천 차단돼 안정적으로 네트워크를 운영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okk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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