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연합뉴스) 고성식 기자 = '6월 민주항쟁과 한국의 민주화운동'을 주제로 한 학술 토론회가 11일 제주시 벤처마루에서 열린다.
사단법인 제주민주화운동사료연구소 주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6월 민주항쟁과 한국사회 부문별 민주화운동, 제주민주화운동의 성과를 돌아보기 위해 마련됐다.
한홍구 성공회대 교수가 한국의 민주화운동에 대해 기조 강연하고 노동운동(하종강·성공회대), 시민운동(정상호·서원대), 여성운동(신상숙·서울대 여성연구소) 등 부문별 민주화운동에 대한 발표가 진행된다.
제주민주화운동에 대해 김종민 전 4·3중앙위원회 전문위원이 '6월항쟁과 4·3진상규명운동'에 대해 발표하고 정영신 제주대 교수가 개발을 중심으로 한 제주 주민운동, 김수열 제주작가회의 회장이 제주 문화예술운동에 관해 이야기를 나눈다.
부대행사로 '6월 항쟁에서 촛불 혁명까지'를 주제로 사진전이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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