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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DMZ행 시도로 예정된 대사관직원 면담 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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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DMZ행 시도로 예정된 대사관직원 면담 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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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럼프, DMZ행 시도로 예정된 대사관직원 면담 무산

    내퍼 美대사대리 "다음에 대통령 올땐 DMZ 없는 상황되길"



    (서울=연합뉴스) 공동취재단, 조준형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8일 오전 비무장지대(DMZ) 방문을 계속 시도하느라 당초 예정했던 주한미국대사관 직원들과의 만남은 이뤄지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마크 내퍼 대사대리는 9일 기자 간담회에서 "어제(8일) DMZ에 가는 일정 때문에 대사관 행사에 트럼프 대통령이 올 수 없었다"고 전했다.


    당초 트럼프 대통령은 8일 오전 11시에 진행된 국회 연설에 앞서 미대사관 직원들을 만나 격려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기상 상황 때문에 DMZ를 목전에 두고 회항했고, 이후 용산으로 돌아온 뒤 DMZ 방문을 곧바로 단념하지 않고, 방탄 차량에서 1시간 가까이 날씨가 좋아지기를 기다리면서 당초 국회 연설 전 가지기로 했던 대사관 직원들과의 면담이 무산된 것으로 보인다.



    내퍼 대사대리는 "미국인, 한국인 직원들과 가족들이 다 모였었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트럼프 대통령을 만나지 못해 아쉬웠다"며 "대신 영부인과 틸러슨 국무장관, 쿠슈너 고문이 (대사관 직원 면담 행사에) 있었다"고 소개했다.

    그는 "대통령을 직접 보는 기회였지만, 대통령도 저희 팀을 볼 수 있는 기회였다"며 "평소에 우리가 하는 일들에 대해 인사를 나누시고 감사를 표할 수 있는 자리였는데 대통령의 일정을 이해하지만 아쉬웠다"고 말했다.


    내퍼 대사대리는 이날 간담회에서 "양 대통령께서 (DMZ에서) 한 번 더 만날 기회를 바라고 있었지만 날씨 탓으로 애석하게도 DMZ는 방문하지 못했다"면서도 "어제 대통령께서 평화롭게 통일된 한국을 보는 것이 꿈이라고 말했는데, 우리 역시 다음 방문이 있을 때는 DMZ가 없는 상황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이와 함께 "트럼프 대통령이 (7일 한국에) 도착한 이후 문재인 대통령과 캠프 험프리스에서 만나서 함께한 것은 굉장히 역사적 순간이자 이미지였다고 생각한다"며 "두 분이 군인들과 식사하면서 얘기하는 장면이 나갔는데 이것은 양국간 우정에 대한 강력한 메시지일 뿐 아니라 양국 동맹에 대한 의지, 양국 군인들의 의지를 보여주는 강력한 이미지였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나란히 나가서 싸울 준비가 되어있는 군인들을 지도자들이 직접 보는 것도 역시 중요하다"고 말했다.

    jhch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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