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산과학원 연구원 2명 사조수산대상 학술상 수상
(부산=연합뉴스) 이영희 기자 = 국립수산과학원 식품위생과 목종수 박사와 사료연구센터 김강웅 박사가 9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한국수산과학총연합회 학술대회에서 '사조수산대상 학술상'을 받았다.
사조수산대상 학술상은 수산발전에 기여한 실적이 큰 연구자에게 주는 상이다. 수산 관련 학계에서는 가장 권위 있는 상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목 박사는 우리나라 연안 패류 생산 해역의 위생평가와 수산물 중금속의 위해성 평가 등 수산식품 위생안전에 관한 다수의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특히 우리나라 지정해역 제1호인 한산·거제만 해역 바닷물과 육상 오염원(분변) 등 환경 지표의 계절적 변화와 강우 영향 등에 관한 연구를 통해 패류 생산 해역의 효율적인 위생평가와 관리 모델을 제시했다.
김 박사는 양식 어류를 위한 맞춤형 고효율 사료를 개발해 배합사료 보급을 확대함으로써 양식업계의 소득 증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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