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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읍·면 59개 버스노선 도시교통공사가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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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읍·면 59개 버스노선 도시교통공사가 맡는다

민간업체 측 노선 폐지 신청 인가…"내년 6월까지 단계적으로 인수"





(세종=연합뉴스) 이재림 기자 = 세종도시교통공사가 민간 버스업체인 세종교통이 폐지 신청한 지역 59개 읍·면 노선을 내년 6월까지 단계적으로 넘겨받기로 했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9일 정례 브리핑에서 "(민간 버스업체인) 세종교통이 경영개선을 이유로 신청한 버스노선 폐지안을 인가했다"며 "해당 노선은 내년까지 교통공사에서 인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종도시교통공사는 노선별 폐지 시점을 정해 3단계로 나눠 넘겨받을 예정이다.

차량 구매와 운전원 채용 등 최소한의 준비 기간이 필요하다는 이유에서다.

59개 노선 중 조치원읍 8개 노선은 다음 달 1일부터 운영한다.

이 중 4개 노선(111·112·140·141)은 1개 정규 노선으로 통합하는 한편 30분 간격·양방향 운행을 시행할 방침이다.

금남·장군면 14개 노선은 내년 4월 27일, 이외 면 지역 37개 노선은 내년 6월 말부터 각각 교통공사에서 맡을 예정이다.

이 시장은 "버스를 주로 이용하시는 노인이나 학생의 불안감이 컸을 것"이라며 "시는 교통공사와 긴밀히 협의해 읍·면 노선을 안정적으로 인수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세종시와 운송보조금 지급을 놓고 갈등을 빚기도 한 민간 버스업체 세종교통은 그간 운영해 오던 72개 노선 중 비수익 노선 59개에 대한 폐지신청서를 지난 9월 시에 접수했다.

walde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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