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뉴스] '가을의 끝자락'…진안 메타세쿼이아 길 장관
(진안=연합뉴스) 전북 진안군 부귀면 메타세쿼이아 길이 붉게 물든 터널을 이루면서 장관이다.
드라이브 코스로 주목을 받는 이 길은 진안∼전주를 연결하는 구 지방도로 1.5km 구간이다.
이곳은 여름에 녹색 터널을 이루고 가을에는 붉은 숲으로, 겨울에는 하얀 눈꽃 길로 변해 사계절 아름다움을 자랑한다.
주변에는 쉼터와 야생화 단지, 편백·단풍나무 등으로 조성돼 연인들이 많이 찾는 드라이브 코스로 인기다.
'내 딸 서영이' 등 각종 드라마나 영화 촬영의 배경이 되기도 했다.
연인과 함께 찾은 박희수(34·대전시) 씨는 "붉게 물든 메타세쿼이아 길의 아름다운 풍경에 반해 많은 기념사진을 촬영하며 행복한 시간을 가졌다"고 말했다. (글·사진 = 이윤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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