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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08:00

■ 文대통령 "아세안과 협력, 4强수준 격상…印尼가 핵심국가"


문재인 대통령은 8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를 비롯한 아세안과의 교류·협력 관계를 4대국 수준으로 격상시키고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인도네시아를 국빈 방문한 문 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이날 저녁 자카르타 시내 한 호텔에서 동포들과 만찬 간담회를 가진 자리에서 "아세안 지역은 우리 국민들이 가장 많이 찾는 해외 관광지이고 교역·투자 규모도 중국에 이어 두 번째로 크다"면서 이같이 말하고 "특히 인도네시아는 아세안의 핵심국가"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저는 대한민국의 외교 지평을 확대해야 한다고 늘 강조해왔다"며 "주변 4대국을 넘어, 우리의 시야를 넓혀야 대륙과 해양을 잇는 교양국가로 지정학적 이점을 살려나갈 수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전문보기: http://yna.kr/GdRV7KMDAjs



■ 美中 오늘 정상회담… 북핵해법 절충·무역불균형 해소 주목



중국을 방문 중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 주석이 9일 오전 베이징(北京) 인민대회당에서 정상회담을 한다. 두 정상은 회담에서 북핵 문제와 양자 무역 불균형 문제를 집중적으로 논의하고 협력 방안을 조율할 전망이며, 특히 지난 4월 마라라고 정상회담보다 진전된 북핵 관련 합의를 할지 주목된다. 트럼프 대통령과 시 주석은 당시 정상회담에서 공동 기자회견도 못 하고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을 통해 양국 정상이 북핵 프로그램 억제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는 원론적 입장만 확인하는 데 그친 바 있다.



전문보기: http://yna.kr/3cRN7KeDAju



■ 한미FTA 개정협상, 이르면 다음 달 시작된다



한미자유무역협정(FTA) 개정협상이 이르면 다음 달부터 시작될 전망이다. 애초 개정협상을 위한 양국 절차를 고려하면 내년 초에나 협상 개시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됐으나 시기가 상당히 앞당겨진 것이다.



전문보기: http://yna.kr/.8Ry7KrDAjo



■ 김관진, '우리사람 뽑아라' MB지시·청와대 보고 일부 인정



검찰이 8일 이명박 정부 시절 국군 사이버사령부의 온라인 여론조작 활동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 김관진 전 국방부 장관과 임관빈 전 국방부 정책실장의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김 전 장관은 검찰 조사에서 이명박 전 대통령이 사이버사 군무원을 대폭 증원할 당시 '우리 사람을 뽑으라'고 지시했다는 점, 사이버사의 활동 내역을 청와대에 보고했다는 사실을 일부 시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중앙지검 국정원 수사팀(팀장 박찬호 2차장검사)은 이날 오후 군 형법상 정치관여 혐의 등으로 김 전 장관과 임 전 실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전문보기: http://yna.kr/2bRz7KQDAjp



■ 나토 "북핵, 협상 통해 평화롭게 해결하기 위해 北 압박해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는 8일(현지시간) 이틀간의 일정으로 브뤼셀에서 국방장관회의를 열고 아프가니스탄 지원 강화 방안과 러시아의 군사적 위협에 대비한 지휘체계 개편, 북핵 위기 대응책 등 당면현안에 대한 논의를 시작했다. 특히 유럽과 북미지역 안보를 담당하고 있는 나토가 국방장관회의에서 북한 핵 문제를 공식 의제로 삼아 대응방안을 협의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옌스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은 첫날 회의를 시작하면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북핵 문제도 이번 회의의 공식 의제임을 소개한 뒤 북핵 문제를 협상을 통해 평화롭게 해결하기 위해서는 북한을 압박해야 한다면서 "압박이 평화에 이르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전문보기: http://yna.kr/5bRS7KiDAjY



■ 푸틴 "아태·유라시아 경협체제 구축하자"…연합뉴스에 기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이달 중순 베트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아태지역과 중앙아시아·유럽을 잇는 유라시아 전체의 경제 협력 체제 구축을 제안했다. 그러면서 한국을 포함한 관련국들의 적극적 참여를 호소했다. 푸틴 대통령은 이달 10∼11일 베트남 다낭에서 열릴 APEC 정상회의에 앞서 9일 연합뉴스에 보낸 '번영과 조화로운 개발을 향해 함께 나아가자' 제목의 기고문을 통해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APEC 회원국들은 정치 상황을 초월한 합의, 자발적 참여, 상호존중, 타협 의지의 원칙을 토대로 협력하려고 노력해왔다"며 "이는 APEC만이 가진 동반자 정신의 본질"이라고 강조했다.



전문보기: http://yna.kr/3kRA7KRDAir



■ 뉴욕증시 애플 시총 9천억달러 첫 돌파…3대 지수 사상 최고 마감



뉴욕증시에서 3대 주요 지수는 시가총액 대장주인 애플의 시장가치가 마감가 기준 처음으로 9천억 달러를 넘어선 가운데 사상 최고치로 마감했다. 8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6.13포인트(0.03%) 상승한 23,563.36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3.74포인트(0.14%) 높은 2,594.38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1.34포인트(0.32%) 오른 6,789.12에 장을 마감했다.



전문보기: http://yna.kr/OWRf7K_DAka



■ "돈줄 막히니…" 전세 보증금 높은 아파트 몸값 '상종가'



최근 서울 등 수도권 아파트 매매 시장에서 전세금액이 높은 매물이 상종가를 치고 있다. 8·2 부동산 대책 이후 서울 등 투기과열지구 내 대출 규제 강화로 대출 금액이 줄어들면서 매수자들이 초기 자금부담을 줄이기 위해 전세가격이 높은 아파트를 선호하는 것이다. 근래 부동산 시장에선 전세금보다 월세가 많은 아파트가 상대적으로 인기였다.



전문보기: http://yna.kr/AcR-7K1DAjJ



■ '롯데홈쇼핑 3억 뇌물' 전병헌 수석 전 보좌진 3명 구속영장



롯데홈쇼핑이 한국e스포츠협회에 후원한 3억원 가운데 일부를 횡령한 의혹을 받는 전병헌 청와대 정무수석비서관의 전 비서관 등 3명에게 구속영장이 청구됐다.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1부(신봉수 부장검사)는 8일 전 수석이 국회의원 시절 비서관이던 윤모, 김모씨와 배모씨에게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3명에게는 모두 업무상 횡령 및 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자금세탁) 혐의가 적용됐다. 세 사람 중 윤씨에게는 제3자 뇌물수수 혐의가 추가로 적용됐다.



전문보기: http://yna.kr/cbRu7KeDAjp



■ '창조→혁신' 조용히 명패 바꾸는 정부기관



정부기관들이 내부 조직도에서 박근혜 정부의 대표적인 화두였던 '창조'를 지우고 현 정권의 키워드인 '혁신'으로 대체하는 작업을 벌이고 있다. 8일 국토교통부와 행정안전부 등에 따르면 국토부는 지난달 31일 기획조정실 산하 창조행정담당관실의 이름을 혁신행정담당관실로 바꿨다. 이 부서는 국토부 조직과 산하 기관을 관리하는 역할을 하는 곳으로, 명패가 바뀌었지만 기능은 거의 변한 것이 없다.



전문보기: http://yna.kr/q8R47KXDAj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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