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633.45

  • 10.16
  • 0.39%
코스닥

773.81

  • 3.55
  • 0.46%
1/4

'복덩이 브라운' 전자랜드, 인삼공사 꺾고 6연승 질주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복덩이 브라운' 전자랜드, 인삼공사 꺾고 6연승 질주

브라운 영입 후 6경기 전승…현대 모비스는 KCC에 승리





(서울=연합뉴스) 고미혜 기자 =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가 외국인 선수 브랜든 브라운의 활약 속에 파죽의 6연승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전자랜드는 8일 인천삼산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안양 KGC인삼공사와의 홈 경기에서 브랜드 브라운의 활약에 힘입어 87-78로 승리했다.

지난달 28일 이후 6경기 연속 승리이자 홈 3연승이다.

KGC와는 개막전을 포함해 지난 시즌부터 7경기를 내리 져왔는데 이날 승리로 그간의 패배를 설욕했다.

이날 브랜든 브라운드 24득점 리바운드 17개를 책임지며 승리를 주도했다.

개막 후 4경기에서 1승 3패를 거둔 전자랜드는 외국인 선수 아넷 몰트리 대신 브라운을 영입했는데, 브라운 영입 후 줄곧 승리를 이어가고 있다.

브라운은 전자랜드에서 평균 22.7득점, 리바운드 11.8개를 해내고 있다.

이날 박찬희도 19점을 보탰다.

KGC에서는 오세근이 혼자 30득점, 12리바운드로 더블더블 활약을 하고 전성현도 17점을 넣는 등 국내 선수들이 분전했다.

이날 경기는 3쿼터까지 팽팽했다.

오세근의 활약 속에 KGC가 64-61로 앞선 채 4쿼터에 들어섰으나 전자랜드가 4쿼터 KGC의 득점을 14점으로 묶은 채 25점을 넣어 9점 차로 승리했다.




전주에서는 울산 현대 모비스가 레이션 테리와 양동근의 활약 속에 3연승을 달리던 전주 KCC를 90-80으로 제압했다.

이날 승리로 모비스는 1라운드 KCC에 당한 패배를 갚고 지난 5일 인천 전자랜드 22점 차로 대패한 충격을 어느 정도 만회했다.

KCC는 안드레 에밋과 찰스 로드의 분전에도 국내 선수들의 득점포가 터지지 않으면서 연승 행진을 3연승에서 멈췄다.

이날 양 팀은 1·2쿼터까지 팽팽한 접전을 이어갔다.

양동근과 레이션 테리, KCC의 안드레 에밋과 찰스 로드가 주거니 받거니 득점을 이어가며 34-34 동점으로 전반을 마쳤다.

그러나 3쿼터 들어 모비스가 테리의 연속 득점과 전준범의 3점포로 달아나기 시작했다. 모비스는 3쿼터에만 36점을 넣으며 모비스에 15점 차로 달아났다.

4쿼터 초반 에밋의 활약으로 추격의 발판을 마련한 KCC는 중요한 때 터진 하승진의 연속 득점, 송교창의 3점슛으로 3점 차까지 좁혔으나 뼈아픈 턴오버 속에 승패를 뒤집지는 못했다.

모비스 이종현은 45초를 남기고 덩크슛에 성공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mihy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