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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금융그룹, 현대重 계열 하이투자증권 인수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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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금융그룹, 현대重 계열 하이투자증권 인수할 듯

8일 이사회에서 결정…"인수가격 4천500억원 수준"

(서울=연합뉴스) 신호경 기자 = DGB금융그룹의 현대중공업그룹 계열 하이투자증권 인수가 임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7일 조선업계 관계자는 "DGB금융그룹이 내일(8일) 이사회를 열고 하이투자증권 인수를 최종 승인할 예정으로 안다"고 전했다.

DGB금융그룹 이사회가 예상대로 인수를 승인하면, 이후 하이투자증권의 대주주 현대미포조선[010620]도 이사회를 열어 매각을 확정하고 DGB금융그룹과 주식매매 계약을 체결할 전망이다.

인수 가격은 하이투자증권과 하이투자증권 자회사 등을 포함해 모두 4천500억 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인수 예정자 DGB금융그룹은 DGB금융지주[139130], DGB대구은행, DGB생명보험, DGB캐피탈, DGB자산운용, DGB유페이, DGB신용정보 등을 거느리고 있는데, 여기에 하이투자증권까지 인수하면 거의 모든 종류의 금융 계열사를 두게 된다.

조선업 불황에 따른 경영난으로 현대중공업그룹은 지난해 6월 3조5천억 원 규모의 경영개선 계획을 내놓고 현재 강도 높은 구조조정을 진행 중이다. 경영개선 계획의 핵심이 바로 비핵심자산 매각이다.

이에 따라 지난해 현대자동차[005380], KCC[002380], 포스코[005490] 등의 주식과 유휴 부동산 등을 매각했다. 같은 해 건설기계 엔진 제조 계열사 현대커민스엔진도 청산했다.

올해 들어서도 독일 야케법인, 호텔현대 지분 등을 추가로 팔아치웠고, DGB금융그룹의 하이투자 인수가 확정되면 금융업 철수 방침에 따른 현대중공업그룹의 하이투자증권 매각 작업도 완료된다.

shk999@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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