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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타엑스 원호, 뇌수막염 의심 증세로 쇼케이스 불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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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타엑스 원호, 뇌수막염 의심 증세로 쇼케이스 불참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7인조 보이그룹 몬스타엑스의 원호가 뇌수막염 의심 소견으로 새앨범 쇼케이스에 불참했다.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7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몬스타엑스의 다섯 번째 미니앨범 '더 코드'(THE CODE) 발매 쇼케이스에서 "원호가 지난 일요일부터 감기몸살 증상으로 휴식을 취했으나 상태가 호전되지 않아 병원에서 CT와 MRI 등을 촬영했다"며 "병원에서 뇌수막염이 의심된다는 진단을 받아 오늘 쇼케이스에 불참했다"고 밝혔다.

이어 "원호의 상태는 정밀 검사 후 알려주겠다"며 "원호가 열심히 컴백 무대를 준비해 아쉽지만 멤버들이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멤버 셔누는 "멤버 한 명이 없어서 아쉽지만 금방 단체로 인사드리겠다"고, 기현은 "원호 형이 끝까지 하고 싶다고 했지만 그렇지 못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 아이엠은 "빨리 원호 형이 회복하길 바란다. 우린 완전체일 때 가장 멋있다"고 덧붙였다.

몬스타엑스는 쇼케이스에 이어 오후 8시부터 같은 장소에서 팬들을 초대한 가운데 쇼케이스와 콘서트를 결합한 '쇼콘'을 개최한다.

mimi@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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