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올림픽공원에 대형 조형물 '한성백제의 빛' 점등
(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서울 송파구는 8일 오후 5시 30분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에 새 대형 조형물 '한성백제의 빛'을 점등한다고 7일 밝혔다.
한성백제의 빛은 평화의 문을 중심으로 양쪽으로 4개씩, 총 8개가 설치된 높이 14m짜리 대형 조형물이다.
한성백제의 배 모양으로 중국·일본과 활발한 문화교류를 펼친 백제를 상징했다. 또 위쪽은 국보 제287호로 백제의 대표적 문화유산인 금동대향로로 장식했고, 하부에는 백제 역대 왕 31명의 기록을 담은 미디어 보드를 설치한다.
구는 "LED를 이용한 다양한 조명 효과와 안개분수로 빛, 바람, 안개를 만날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8일 오후 열리는 점등식에는 박춘희 송파구청장을 비롯해 주민과 관광객 등 500여 명이 참여한다. 문의 ☎ 02-2147-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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