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원광연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 취임을 계기로 그동안 미뤄왔던 연구회 소관 기관장 선임에 나섰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국가과학기술연구회는 3일부터 17일까지 2주간 연구회 소관 정부출연연구기관(출연연) 기관장 후보자를 모집한다.
기관장 후보자를 모집하는 기관은 한국천문연구원,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한국건설기술연구원, 한국철도기술연구원,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한국전기연구원, 한국화학연구원, 한국한의학연구원 등 8곳이다.
후보자 모집이 마감되면 외부 전문가가 포함된 원장후보자심사위원회가 심사한 뒤 연구회이사회에서 기관장을 최종 선임한다.
이때 이사회 구성원 11명 중 과반수의 지지를 받아야 한다.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의 경우 올해 3월 기관장 모집을 공고했지만, 연구회이사회에서 과반수의 지지를 받은 기관장 후보자가 없어 이번에 다시 공고를 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금껏 공석이었던 출연연 기관장의 선임절차가 조속히 완료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과기정통부 홈페이지(www.msit.go.kr) 및 연구회 홈페이지(www.nst.re.kr)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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