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정부 혁신기업 육성정책에 '창투사 급등'
(서울=연합뉴스) 조민정 기자 = 정부가 기술혁신형 창업기업 육성에 3년간 30조원을 공급하는 등 혁신창업 생태계 조성에 나서기로 했다는 소식에 3일 벤처캐피탈을 주업으로 하는 창업투자회사들의 주가가 동반 상승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21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DSC인베스트먼트[241520]는 가격제한폭(29.90%)까지 오른 5천430원에 거래되고 있다.
티에스인베스트먼트[246690](24.24%), 에이티넘인베스트[021080](12.28%), 대성창투[027830](7.53%) 등이 급등 중이다.
우리기술투자[041190](5.21%), SBI인베스트먼트[019550](5.18%), 제미니투자[019570](3.82%), 엠벤처투자[019590](3.48%) 등 투자전문회사들이 함께 오르고 있다.
정부는 전날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확대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의 혁신창업 생태계 조성 방안을 발표했다.
이 방안에 따르면 정부는 혁신창업을 위해 벤처투자자금의 획기적 증대, 혁신창업 친화적 환경조성, 창업·투자 선순환 체계 구축 3가지 방향으로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혁신모험펀드 추가조성, 엔젤투자 소득공제 확대, 공모창투조합 세제지원 등 내용도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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