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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산 여파…충북 내년 누리과정 대상자 5%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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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산 여파…충북 내년 누리과정 대상자 5% 감소

지원 대상 아동 유치원 1만7천413명, 어린이집 2만2천637명

(청주=연합뉴스) 박재천 기자 = 저출산 여파로 내년 충북의 누리과정(만 3∼5세 무상교육) 대상 아동과 사업 예산이 올해보다 5%가량 줄어든다.

5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내년에 공립유치원 8천80명, 사립유치원 9천333명, 어린이집 2만2천637명 등 4만50명으로 대상으로 누리과정 사업을 벌이기로 하고 1천207억4천만원의 예산을 편성하기로 했다.




이는 4만2천89명에게 1천282억1천만원이 지원됐던 올해와 비교할 때 대상 인원은 4.8% 2천39명, 사업액은 5.8% 74억7천만원 감소한 것이다.

도교육청은 주민등록 인구에 올해 유치원·어린이집 취원률을 적용, 사업 대상 아동 수를 산출했다.

누리과정 지원액은 공립유치원이 교육비 6만원과 방과후과정비 5만원을 합해 11만원이며 사립유치원과 어린이집은 교육비 22만원과 방과후과정비 7만원을 더해 29만원이다.

이전 정부에서 전국 시·도교육청이 중앙정부가 부담해야 할 몫이라며 교육부와 갈등을 빚었던 어린이집 누리과정비는 내년부터 전액 국고에서 지원된다.

도교육청은 올해부터 2019년까지 3년간 한시적으로 운영되는 교육부 유아교육지원 특별회계에서 누리과정 예산을 받아 유치원 예산은 직접 집행하고, 어린이집 예산은 충북도에 넘겨주게 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저출산 여파로 내년 도내 누리과정 지원 원아 수가 올해보다 5%가량 줄어들 것으로 예상됐다"고 말했다.

jcpar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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