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영현 기자 = 김조원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사장이 2일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장으로 선임됐다.
KAI에 따르면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는 이날 서울 영등포구 공군회관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김 사장을 15대 회장으로 뽑았다.
한국항공우주기술연구조합도 이날 같은 장소에서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김 사장을 11대 이사장으로 선임했다.
KAI 사장은 그간 관례로 두 단체의 수장을 맡아 왔다.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는 항공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 조사·연구, 항공 연구개발(R&D) 사업 지원 등을 진행하고 있다. 회원사는 91개다.
한국항공우주기술연구조합은 핵심기술 개발과 국산화를 지원하는 단체로 회원사는 74곳이다.
지난달 26일 취임한 김 회장은 "항공우주산업의 건전한 발전을 이끌어 국가 경제발전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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