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투자 "SK네트웍스 감익 추세 벗어나…목표가↑"
(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현대차투자증권은 2일 SK네트웍스[001740]가 감익 추세를 끝내고 구조적인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9천원에서 1만원으로 올렸다.
박종렬 연구원은 "SK네트웍스의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지난해 동기보다 28.7% 증가한 3조7천946억원, 영업이익은 32.8% 늘어난 528억원으로 전망치를 소폭 상회했다"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영업이익의 증가는 에너지 리테일과 워커힐의 부진에도 정보통신, 상사, SK매직이 호조세를 보였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실적을 통해 확인한 긍정적인 점은 그동안의 감익 추세에서 벗어나 구조적인 실적 호전의 기틀을 마련했다는 것"이라며 "안정적인 사업 포트폴리오 구축으로 향후 안정적인 이익 증가가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특히 올해까지 진행했던 사업과 인력 구조조정에 따른 실적 개선 효과가 내년에 본격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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