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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연수 사이트 개설 5천800명에게 불법 운전교육…4억원 챙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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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연수 사이트 개설 5천800명에게 불법 운전교육…4억원 챙겨

사이트 운영자·강사 30명 적발

(대구=연합뉴스) 한무선 기자 = 대구지방경찰청은 자격 없이 불법으로 운전 교육을 한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로 정모(45)씨, 운전 강사 등 30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일 밝혔다.




정씨는 인터넷에 무등록 도로연수 사이트를 개설하고 전국에서 강사를 모집해 2015년 6월부터 약 2년간 교육생 5천800여명에게서 돈을 받고 운전 교육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정씨는 인터넷 사이트 대표전화로 도로연수 의뢰를 받으면 강사들에게 권역별로 도로연수를 하게 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교육생 1인당 도로연수비 25만원을 받아 수수료 명목으로 7만원을 떼고 강사들에게 나눠주는 수법으로 약 4억원을 챙겼다.

경찰은 "경찰에 등록된 자동차운전학원 연수 차를 이용해 운전교육기능강사 자격을 취득한 전문강사가 도로연수를 해야 한다"며 "이들이 시행한 도로연수에는 안전장치 없는 강사 개인 차를 이용해 교통사고 위험이 컸다"고 말했다.

msha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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