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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역사박물관장에 주진오 상명대 교수(종합)

"피해자 역사 조명하고, 균형 잡힌 전시 선보일 것"




(서울=연합뉴스) 이웅 박상현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가 1일 대한민국역사박물관장에 주진오(60) 상명대학교 역사콘텐츠학과 교수를 임명했다.

공모 절차를 거쳐 임명됐으며 임기는 2년이다.

주 신임 관장은 연세대 사학과와 같은 대학원에서 역사학을 전공하고 20여 년간 상명대 사학과 교수로 재직해왔다. '한국역사', '한국 근현대의 민족문제와 신국가 건설', '한중일 역사인식과 일본교과서', '한국근현대사 교과서 집필의 기준과 검정시스템' 등 한국 근현대사에 관한 활발한 저술과 연구 활동을 해왔다.

지난 2008년과 2013년에는 교육부의 역사교과서 수정 지시에 반대의 목소리를 냈고, 국정 역사교과서에 대해서도 비판적인 입장을 나타낸 바 있다.

주 관장은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이 그동안 역사학계의 관심을 받지 못한 것이 사실"이라며 "역사학계의 공론과 통설에 입각해서 전시 구성을 차근차근 바꿔나가겠다"고 말했다.

주 관장은 이어 "새로운 관점을 일방적으로 강요하지 않고, 객관적이고 균형 잡힌 전시를 선보일 것"이라며 "제주 4·3 사건 희생자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같은 피해자의 역사를 조명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abullapia@yna.co.kr, psh59@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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