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515.78

  • 6.12
  • 0.24%
코스닥

717.89

  • 5.63
  • 0.78%
1/5

한-중 관계 개선 기대에 원화 강세 출발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한-중 관계 개선 기대에 원화 강세 출발

(서울=연합뉴스) 구정모 기자 = 중국과 관계 개선 전망에 힘입어 원화가 강세를 보이며 원/달러 환율이 하락 출발했다.

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5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2.2원 내린 1,118.2원에 거래된다.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4원 하락한 1,118.0원으로 출발해 소폭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앞서 역외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도 원/달러 환율은 전일 현물환 종가 대비 2.5원 내렸다.

미국 경제지표가 긍정적으로 나오며 달러화가 주요 통화 대비 상승했지만 한-중 관계 개선 기대와 기업 실적 호조 등으로 원화가 강세를 보인 영향이다.

전날 한국과 중국은 사드(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 한반도 배치 이후 악화한 양국 관계 개선에 의견을 모으고 모든 분야 교류 협력을 정상적인 발전 궤도로 조속히 회복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사드 갈등 완화는 우리 경제는 긍정적 효과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달 한국은행은 올해 사드 충격으로 인한 성장률 하락 효과가 0.4%포인트라고 분석했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3분기 국내총생산 호조와 한중 관계 해빙 무드 등 한국 경제 관련 좋은 소식이 부각되며 원화 강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북한 리스크, 해외투자 관련 수요 등이 하락 속도를 조절할 수 있다"고 말했다.

원/엔 재정환율은 이날 오전 9시 5분 현재 100엔당 984.03원으로 전날 오후 3시 30분 기준가(991.20원)보다 7.17원 내렸다.

pseudojm@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