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569.71

  • 8.02
  • 0.31%
코스닥

768.98

  • 6.85
  • 0.90%
1/5

김현미 "서울시와 도시재생 뉴딜 협력 방안 논의 중"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김현미 "서울시와 도시재생 뉴딜 협력 방안 논의 중"

정동영 "주택 후분양제 도입에 조직적 흔들기 우려"



(세종=연합뉴스) 윤종석 기자 =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도시재생 뉴딜 사업에서 배제된 서울시와 협의체를 구성해 도시재생 사업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앞서 국토부는 8·2 부동산 대책을 발표하면서 서울시를 포함한 투기과열지역은 집값 불안 등을 이유로 올해 도시재생 뉴딜 시범사업에서 제외한 바 있다.

김 장관은 이날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확인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윤후덕 의원이 서울의 도시재생 문제를 질의하자 "서울시가 올해 도시재생 뉴딜에서는 제외됐지만 앞으로 부동산 시장 상황을 보면서 서울시를 뉴딜 대상 지역에 포함시키는 방안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장관은 "국토부와 서울시가 도시재생 사업을 협의하기 위해 국토부 1차관과 서울시 부시장이 TF를 구성해 논의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서울의 주택시장이 안정되면 서울에서도 중앙정부 차원의 도시재생 사업을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도시재생 뉴딜에서 서울시가 빠져나가는 바람에 예정 사업지가 110곳에서 70곳으로 대폭 줄어든 바 있다.

김 장관은 윤후덕 의원이 "서울시에 대한 지원이 제대로 되지 않으니 광화문광장 재조성 사업도 진척을 보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하자 "국가사업으로 할지 고민 중"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김 장관은 내달 발표할 예정인 '주거복지 로드맵'에 대해 "청년과 신혼부부들이 어렵지 않게 집을 구입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임대주택 사업자 등록 의무화 여부에 대해 김 장관은 "부처간 의견을 조율해서 결정하고 발표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국민의당 정동영 의원은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주택 후분양제 도입시 분양가가 7% 오를 것이라는 과장된 보고서를 발표해 후분양제 추진에 대해 조직적인 흔들기를 하고 있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이에 김 장관은 "후분양제의 흔들기까지는 아니겠지만 조금 과한 면이 있었다고 본다"고 답했다.

banan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