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사전예약…개성강한 캐릭터·영화같은 연출 특징
(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인기 모바일 RPG(역할수행게임) '히트'의 후속작인 '오버히트'가 유저들을 만난다.
넥슨은 31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오버히트 미디어 쇼케이스를 열고 넷게임즈[225570]가 개발한 모바일 신작 '오버히트'에 대한 사전예약을 시작했다. 오버히트의 정식 출시일은 11월 28일이다.
오버히트는 글로벌 흥행작 '히트'를 개발한 넷게임즈의 후속작이다. 2015년 출시 하루 만에 국내 모바일 게임 최초로 구글 플레이 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매출 1위에 올랐고 구글 플레이 기준 10개국, 앱스토어 기준 23개국에서 상위 10위를 기록했다.
오버히트는 액션 RPG였던 전작과 달리 다양한 영웅들을 수집해서 전투를 벌이는 수집형 RPG 장르로, 120여 종의 개성 강한 캐릭터, 다양한 각도의 카메라와 화려한 이펙트를 사용한 연출 등이 특징이다.
다음달 28일 국내 출시 후 2018년부터 일본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글로벌 시장에 진출한다.
오버히트는 '히트를 넘어선다'는 뜻으로 넥슨과 넷게임즈는 국내외에서 히트보다 더 나은 성과를 내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넥슨 이정헌 부사장은 "MMORPG 중심의 현재 모바일 게임 시장을 뒤흔들 수 있을 만큼 최고 수준의 퀄리티를 보유한 게임임을 확신한다"며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 최고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넷게임즈 김의현 디렉터는 "유저들이 뽑기(확률형 아이템)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충분히 인지하고 있다"며 "과금을 적게 하는 유저들도 스토리를 따라가며 즐길 수 있게 게임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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