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응원 벨 시내버스 6대 증차…지상렬·김구라도 녹음 참여
[인천시 제공=연합뉴스][https://youtu.be/MWWviKEahSw]
(인천=연합뉴스) 강종구 기자 = 인천시는 하차 벨 알림음을 시민의 응원 음성으로 꾸민 '해피버스(BUS)데이' 버스를 현재 2대에서 8대로 늘릴 계획이라고 31일 밝혔다.
대상 버스는 46번, 22번, 14번, 780-1번 노선별로 2대씩이다.
해피버스에서는 승객이 목적지에 내리기 위해 벨을 누르면 단순한 알림음 대신 "기사님, 엄지 척 기운 팍!", "기사님은 슈퍼 울트라 그뤠잇~" 등 톡톡 튀는 응원 음성이 나온다.
응원 음성 녹음에는 학생, 회사원, 외국인 등 인천시민 430명이 참여했고 효성남초등학교 전교생 600명은 버스 기사에게 감사 편지를 보내기도 했다.
해피버스데이 운영 확대에 맞춰 김생민·김구라·지상렬·이석훈·DJ용 등 유명 연예인들도 녹음에 참여했다.
인천시는 피로에 시달리는 버스 기사를 위해 '해피BUS데이'를 올해 8월부터 시범 운영해 왔다.
iny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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