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필·차미정, 춘천컵 프로볼링대회 남녀 우승
(서울=연합뉴스) 김승욱 기자 = 박상필(팀 스톰·14기)과 차미정(팀 스톰·2기)이 30일 강원도 춘천 CC볼링경기장에서 열린 '평창올림픽 성공 기원 춘천컵 채널A 프로볼링대회'에서 각각 남녀 우승을 차지했다.
박상필은 남자부 결승에서 단 한 번의 커버를 제외하고는 모든 프레임에서 스트라이크에 성공하며 완벽에 가까운 경기를 펼친 끝에 강성유(트윈스스포츠·4기)를 279-226으로 제압했다.
박상필은 지난 8월 대수산업개발 프로대회에 이어 시즌 2승, 개인 통산 6승을 달성했다.
차미정은 여자부 결승에서 한정희(로드필드·1기)를 상대로 196-195의 한 핀 차 짜릿한 승리를 거두며 개인 통산 3승을 이룩했다.
단체전에서는 팀 스톰, 삼호아마존이 각각 남녀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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