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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왕준 명지병원 이사장, 엠지메드 최대주주 된다(종합)

(서울=연합뉴스) 유현민 김잔디 기자 = 코스닥에 상장된 과학기술 서비스업체인 엠지메드는 최대주주인 마크로젠이 자사 보유주식 155만9천550주를 이왕준 명지의료재단 명지병원 이사장에게 양도하는 주식 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공시했다.

최대주주 변경 예정일은 오는 12월 13일이고 예정 소유 비율은 25.80%다.

마크로젠은 엠지메드 지분 전량을 매각하는 계약과 관련, 경영 효율성을 제고하고 임상진단 시장 진입을 위한 투자금 확보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그동안 별도 법인으로 분자진단 사업을 꾸려왔던 엠지메드를 매각해 마크로젠의 유전체 분석과 분자진단 사업에 더욱 힘을 싣는다는 전략이다.

마크로젠 관계자는 "엠지메드와 마크로젠 사업이 중복되는 부분이 있어 경영 효율성 제고를 위해 매각을 결정했다"며 "현재 계약자인 이왕준 이사장이 설립하는 회사가 실제 매수자가 될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주식 양수를 통해 확보한 자금은 암이나 희귀질환 같은 실제 질병을 예측하고 진단하는 임상진단 및 정밀의학 사업 확대에 쓰일 예정이다.

이 관계자는 "226억원 정도의 양수 금액은 임상진단 시장 진입을 위한 투자에 쓰일 것"이라며 "임상진단, 정밀의학 분야에서 명지병원과의 긴밀한 협력도 예정돼있다"고 말했다.

hyunmin623@yna.co.kr jandi@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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