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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협·이명주, 신태용호 첫 승선…이동국·황희찬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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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협·이명주, 신태용호 첫 승선…이동국·황희찬 제외

11월 10일 콜롬비아전, 14일 세르비아전 뛸 23명 명단 확정

러시아 월드컵 본선 '예비 멤버'…백승호·이승우도 뽑지 않아





(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손흥민(토트넘)과 기성용(스완지시티)이 11월 콜롬비아, 세르비아와의 국내 평가전을 앞둔 신태용호에 재승선했다.

공격수에는 이근호(강원)와 이정협(부산)이 발탁됐고, 이명주(서울)도 신태용호 출항 후 처음 차출됐다.

최근 부진한 경기력으로 사면초가에 몰린 신태용 감독은 29일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손흥민과 기성용 등 해외파와 국내 K리거가 망라된 23명의 '3기 대표팀'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축구 대표팀은 11월 10월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남미의 강호 콜롬비아와 맞붙고, 같은 달 14일 오후 8시 울산문수경기장에서 유럽의 '복병' 세르비아와 평가전을 치른다.

신태용호 3기는 이번 평가전이 올해 국제축구연맹(FIFA) 마지막 A매치 데이 기간에 치르는 점을 고려해 사실상 러시아 월드컵 본선에 나설 가능성이 큰 선수들을 불러모았다.

최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시즌 1호골을 포함해 2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던 손흥민이 예상대로 부름을 받았다.

손흥민은 지난 23일 리버풀전에서 리그 마수걸이 골을 터뜨리고 26일 리크컵 웨스트햄전전 도움 2개를 기록하는 등 물오른 경기력을 과시했다.

또 무릎 수술 후 재활에 성공해 최근 풀타임 출장하며 출전 시간을 높이는 기성용도 3기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기성용은 28일 아스널과의 원정경기에 선발 출장하며 두 경기 연속 풀타임 출장하며 부상 이전의 경기력을 선보였다.

공격수로는 K리그에서 꾸준한 경기력을 보여준 이근호와 이정협이 낙점을 받았다.

또 지난 8월 월드컵 최종예선 이란전, 우즈베키스탄전을 앞두고 부상으로 신태용호 승선이 무산됐던 이명주도 신태용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후 처음으로 태극마크를 달았다.

그러나 29일 K리그 클래식 제주전에서 쐐기골을 터뜨리며 개인 통산 200골 대기록을 세운 이동국(전북)과 허벅지 부상으로 재활 중인 황희찬(잘츠부르크)은 빠졌다.

또 올해 20세 이하 월드컵에서 '신태용호 아이들'로 불렸던 백승호(스페인 지로나)와 이승우(이탈리아 베로나)도 명단에 들지 못했다.

대표팀은 11월 6일 수원 라마다호텔에 모여 평가전을 준비한다.



◇ 축구 대표팀 콜롬비아 및 세르비아 평가전 명단(23명)

▲ GK = 김진현(세레소 오사카) 김승규(빗셀 고베) 조현우(대구FC)

▲ DF = 김영권(광저우 헝다) 장현수(FC도쿄) 권경원(톈진 취안젠) 정승현(사간 도스) 김진수(전북) 고요한(서울) 김민우(수원) 최철순(전북)

▲ MF = 기성용(스완지 시티) 정우영(충칭 리판)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 이명주 주세종(이상 서울) 손흥민(토트넘) 권창훈(디종) 염기훈(서울) 이창민(제주) 이재성(전북)

▲ FW = 이근호(강원) 이정협(부산)

chil8811@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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