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0:00
■ 자고나면 뛰는 금리…주택담보대출 한달만에 0.44%p 올랐다
시장금리가 본격적으로 상승하는 가운데 주요 은행이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최근 대폭 인상한 것으로 파악됐다. 29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시중은행의 혼합형(5년간 고정금리, 이후 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최근 한 달 사이에 0.313∼0.44%포인트 올랐다. 국민은행이 30일 적용하는 주택담보대출 가이드 금리는 연 3.73∼4.93%로 지난달 말 기준인 3.29∼4.49%보다 최고·최저치가 0.44%포인트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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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년 10월께 한미 전작권 전환 로드맵 구체화 가능성
한국과 미국이 내년 한미안보협의회(SCM)까지 전시작전통제권 전환계획을 공동으로 보완키로 합의함에 따라 그해 10월 전작권 전환 로드맵이 구체화할 가능성이 커졌다는 관측이 나온다. 한미 양국은 28일 서울에서 열린 제49차 SCM에서 양국 국방장관이 '조건에 기초한 조속한 전작권 전환'을 재확인하고 "제50차 SCM까지 조건에 기초한 전환계획을 공동으로 보완시키기로 했다"고 공동성명을 통해 밝혔다. 제50차 SCM은 내년 10월 미국 워싱턴에서 열리기 때문에 내년 SCM에서 한미 간의 전작권 전환 로드맵이 구체화할 수 있을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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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감 종반전…"국감 포기" vs "국감 무력화" 여야 엇갈린 평가
문재인 정부 출범 후 처음 열린 국회 국정감사 종료 시점이 29일로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지난 12일부터 시작된 국감이 20일간의 일정을 모두 마치고 오는 31일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국감 기간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이명박·박근혜 정권의 적폐를 밝혀내고 적폐 청산의 타당성을 이슈화하는 데 주력했다. 이에 맞서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은 국정감사 전면 보이콧이라는 초강수까지 던지면서 문재인 정부의 '신(新)적폐'를 부각하는데 집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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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종학, 증여·학벌주의 논란…내달 10일 청문회 만만치 않을 듯
다음 달 10일 열리는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의 국회 인사청문회에서는 홍 후보자와 가족의 재산 증식 과정에 대해 검증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홍 후보자가 이전부터 부의 대물림의 비난해왔다는 점을 고려하면 검증의 강도는 더 세질 것으로 보인다. 과거 학자, 시민단체 운동가, 국회의원으로서 재벌·대기업에 대해 비판적인 발언을 쏟아낸 '재벌 저격수'로서의 행보도 도마 위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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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당 치닫는 바른정당, 금주 최대 고비…탈당 디데이는
자유한국당과의 통합 문제를 놓고 분당 위기에 처한 바른정당이 이번 주 최대 고비를 맞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당이 제안한 당대 당 통합이 사실상 무산된 만큼 바른정당 통합파 의원들은 이제 집단 탈당을 결행할 시점을 저울질하고 있다. 이들은 늦어도 바른정당의 새 지도부를 뽑는 '11·13 전당대회' 이전까지는 탈당을 '결행'하겠다고 공언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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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융당국, '신의 직장' 5년간 채용비리 전수조사…"현장점검중"
금융당국이 '신의 직장'으로 불리는 7개 금융공공기관과 한국거래소, 한국증권금융 등 유관단체의 5년간 채용비리를 전수조사하기 위한 현장점검에 착수했다. 금융당국은 최근 국정감사에서 제기된 채용비리에 대한 자체감찰을 마친 우리은행에 대해 곧 현장점검에 들어갈 예정이며, 시중은행 전체로 현장점검을 확대할지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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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엉터리' 어린이집 평가인증 손본다…아동학대시 '낙제점'
내달부터 어린이집 평가제도가 점수제에서 등급제로 바뀌면서 아동학대가 발생한 어린이집에 대한 평가가 더욱 엄격해진다. 29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11월부터 어린이집 평가인증제도는 총점수 공개방식에서 A, B, C, D 4등급 공개방식으로 개편된다. 어린이집 평가정보를 국민이 더 믿을 수 있게 하려는 취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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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커 돌아오나] 한중관계 해빙 기류 확산…유통·관광 "봄날 기대"
한반도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에 따른 갈등으로 얼어붙었던 한중 관계가 시진핑(習近平) 2기 체제 출범을 계기로 해빙될 조짐이 보이면서 유통·관광업계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중국 의존도가 높은 유통·관광업계는 지난 3월 중순 중국의 '금한령'(禁韓令) 이후 유커(遊客·중국인 관광객)의 발길이 뚝 끊기면서 매출이 곤두박질쳤지만 최근 금한령이 해제된 듯한 조짐이 곳곳에서 감지되면서 조만간 유커가 돌아올 수도 있다는 기대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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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수 없는 창립기념일·창업주 기일…삼성 '우울한 11월'
삼성전자가 다음달 예정된 창립 48주년 기념일과 그룹 창업주인 이병철 선대 회장 30주기를 앞두고 행사 규모나 방식 등을 놓고 고민에 빠진 모습이다. 경영 측면에서만 보면 올해 사상 최고실적을 내고 있어 '축제'의 장으로 만들 법도 하지만 이건희 회장의 오랜 와병과 이재용 부회장의 구속수감으로 인한 '총수 부재' 상황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기 때문이다. 특히 사실상 '총수 대행' 역할을 해온 권오현 부회장마저 사퇴 의사를 밝히면서 인사와 조직개편 준비 등으로 내부 분위기가 어수선한 상황이어서 일단 두 행사 모두 조촐하게 진행한다는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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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후부터 기온 '뚝'…강원 산간 올해 '첫눈'
일요일인 29일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중부지방은 낮 한때 구름이 많고 강원 영동, 경북 동해안, 경북 북동 산지는 저녁부터 비가 오겠다. 강원 산지는 올해 첫눈이 올 수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 영동 5∼20㎜, 경북 동해안과 경북 북동 산지 5㎜ 안팎이다. 강원 산지의 예상 적설량은 1㎝ 안팎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보통'으로 예상된다. 다만 수도권과 강원·충청권은 오전, 호남·영남·제주권은 오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 농도가 나타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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