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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기대주 안소현, 챌린저대회서 쇼트 1위…60.75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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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기대주 안소현, 챌린저대회서 쇼트 1위…60.75점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안소현(16·신목고)이 챌린저시리즈 대회 쇼트프로그램에서 개인 최고점을 기록하며 1위에 올랐다.

안소현은 27일(한국시간) 벨라루스 민스크에서 열린 2017 국제빙상경기연맹(ISU) CS 민스크 아레나 아이스스타 대회 여자 싱글에서 기술점수(TES) 35.03점에 예술점수(PCS) 25.72점을 합쳐 60.75점을 기록했다.

이는 2015년에 세운 종전 개인 최고점 55.72점을 5.03점 경신한 기록이다.

그는 첫 점프 과제인 트리플 루프-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를 클린으로 처리했고, 트리플 러츠, 더블 악셀 등 나머지 점프 과제도 깔끔하게 소화했다.

안소현은 올 시즌 시니어 무대 첫발을 내디뎠다. 그는 지난 7월에 열린 2018평창동계올림픽 파견선수 1차 선발전에서 3위를 기록하는 등 최근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cycl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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