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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대교 11월 1일 송도 방면 '전면통제'…성화 봉송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영종대교로 우회 운행해야





(인천=연합뉴스) 강종구 기자 = 인천대교 송도 방면 차량 운행이 11월 1일 평창동계올림픽 성화 봉송 행사로 전면 통제된다.

통제 시간은 성화가 국내에 도착하는 1일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11시간이다. 단 송도에서 인천공항 방면 차로는 평소처럼 정상 운영된다.

통제 시간에 영종도에서 육지로 빠져나가려는 운전자는 영종대교가 있는 인천공항고속도로를 이용해 우회 운행해야 한다.

인천 육지와 영종도를 오가는 303번, 303-1번, 304번, 320번 버스도 우회 운행한다.

303, 303-1, 304번 버스는 인천공항에서 영종대교를 지나 일단 부평구 십정동 강인여객 회사까지만 운행한다. 원래 목적지까지 가려는 승객은 이곳에서 내려서 강인여객의 다른 버스로 갈아타고 목적지까지 갈 수 있다.

320번 버스는 영종대교와 인천∼김포 고속도로를 이용해 우회 운행할 예정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버스들이 성화 봉송 첫날에는 우회 운행하기 때문에 소요시간이 훨씬 많이 걸리게 된다"며 "승객들은 공항철도나 인천지하철 등 다른 교통수단 이용도 고려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inyo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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