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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G-100] ⑪ 성화 도착 임박…열기 달아오르는 평창·강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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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G-100] ⑪ 성화 도착 임박…열기 달아오르는 평창·강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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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G-100] ⑪ 성화 도착 임박…열기 달아오르는 평창·강릉

도내 비개최지역도 축하행사 동참…K팝 스타 대거 참여 콘서트도

홍보·참여 자발적 움직임도 '후끈'…손님맞이 준비도 '착착'

(춘천=연합뉴스) 배연호 기자 = 2018 평창동계올림픽이 올림픽 성화의 국내 입국을 계기로 본격적으로 뜨거운 열기를 내뿜을 전망이다.

고대 올림픽 발상지 그리스 올림피아 헤라 신전에서 지난 24일 역사적 불꽃을 피운 성화는 내달 1일 인천공항을 통해 국내로 들어온다.





이어 대회 개막일인 내년 2월 9일 평창에 도착할 때까지 7천500명의 주자가 101일간 전국 2천18㎞를 누빈다.

성화 도착을 전후로 개최지 평창·강릉·정선은 물론 강원도 전역의 열기는 한층 뜨거워진다.

지구촌 최대 겨울 스포츠 축제라는 동계올림픽을 성공적으로 치러내겠다는 도민들의 의지를 보여주는 각종 축제와 행사가 이어질 예정이다.

대회 개막을 100일 앞둔 11월 1일에는 올림픽 개최지 평창에서 G(Game)-100일 기념 전국노래자랑이 열린다.

앞서 지난 28일 강릉에서는 2천18명이 참가한 대한민국 한복 퍼레이드가 펼쳐졌다.

G-100일을 기념하고 성화 도착을 축하하는 행사는 올림픽 개최지는 물론, 대회가 열리지는 않지만, 어느 지역보다 대회 성공을 염원하고 있는 강원도 전역에서 진행된다.

춘천 '올림픽 성공개최 기원 시민축제', 원주 '하나 되는 강원! 세계 속의 원주 G-100미터 전', 동해 '동해시민과 함께하는 케이팝 콘서트', 태백 '태백 붐업 콘서트', 속초 'G-100일 올림픽 페스티벌', 삼척 'G-100일 올림픽 경축 문화제' 등이 대표적이다.

축하공연, 시민 대합창, 다짐대회, 불꽃놀이, 선포식, 퍼레이드 등 다채로운 문화 행사가 평창올림픽 '붐업'의 선봉장을 자임하게 된다.

4일에는 올림픽 개·폐막식장에서 G-100일 개막 축하행사로 한류를 이끄는 케이팝 스타가 대거 출연하는 '2017 드림콘서트 인 평창'이 개최된다.

공연장에는 올림픽 체험부스도 준비된다.






성공적 대회 개최 필요성을 국민에게 널리 알리려는 홍보 움직임도 열기가 뜨겁다.

'들썩들썩 평창원정대'는 전국을 순회하며 범국민적 공감대 형성에 나서고 있다.

고등학생과 대학생들은 응원 경연으로 국민 시선을 잡아끌고 있다.

서포터즈 1만7천 명과 자원봉사자 2천200명은 내달 발대식을 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숙박업소·음식점 서비스·시설 개선, 공중화장실 신·개축, 개최도시 주요도로변 간판 정비, 올림픽 상징가로 조성, 전선 지중화, 야간경관조명·상징 조형물 설치 등 손님맞이 준비도 착착 진행 중이다.

택시부제 해제, 주요숙박지 셔틀버스 운행, 차량운행 2부제 시행, 개최도시 시내버스 무료운행, 교통약자 이동편의 마련 등 교통 특별대책도 준비됐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강원도에서는 올림픽이 이미 시작됐다"라며 "하나 된 강원도, 대통합의 대한민국을 위해 올림픽 열정을 모아 손님맞이 준비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달라"라고 말했다.

byh@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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