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투자증권 3분기 영업익 290억원…사상최대(종합)
(서울=연합뉴스) 박상돈 임은진 기자 = 현대차투자증권[001500]은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작년 동기보다 89.5% 증가한 29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7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2.4% 늘어난 1천366억원, 당기순이익은 89.6% 증가한 219억원이다.
영업이익 290억원은 창사 이래 분기 기준으로 사상 최대다.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605억원으로 이미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528억원)을 넘어섰다.
현대차투자증권은 "3분기에 IB(투자은행) 부문은 물론 채권, 리테일, 퇴직연금 등 전 사업부문이 고른 성장을 보였고 특히 강점을 보이는 IB 부문에서는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에서 꾸준한 실적을 보여 상반기에 이어 3분기에도 뛰어난 실적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퇴직연금의 경우 비계열사 비중을 확대해 비계열사 적립금이 지난달 말 기준으로 1조3천억원을 기록, 회사가 호실적을 내는 데 힘을 보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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