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군산군도서 행복자전거 대여…수익금 결식아동 돕기 지원
(군산=연합뉴스) 최영수 기자 = "어린이 행복자전거를 타고 고군산군도 둘러보고 결식아동도 도우세요."
전북 군산시 자활센터는 27일 군산시 사회복지협의회, 어린이 행복자전거 후원 기원들과 '고군산군도 어린이 행복 자전거 운영' 협약을 했다.
어린이 행복자전거 사업은 기업에서 기증한 자전거를 빌려준 수익금으로 결식아동 급식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군산에 공장을 둔 타타대우, 두산인프라코어, 도레이첨단소재, 한국서부발전, 군산도시가스, 군산 롯데마트 등은 행복자전거 80여대를 지원했다.
시 자활센터는 11월부터 행복자전거를 고군산군도에서 빌려줄 예정이다.
황인걸 자활센터장은 "어린이 행복자전거가 급식 기금 마련은 물론 기업 이미지 제고, 자전거 이용 활성화, 취약계층 일자리 마련 등의 효과를 내고 관광객에게 군산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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