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취업박람회 내일 열려…19개 현지기업 참여
(서울=연합뉴스) 김범수 기자 = 한국산업인력공단과 일본 리크루트커리어는 28일부터 이틀간 중구 시그니처타워에서 '일본 취업박람회'(WORK IN JAPAN)를 개최한다.
리크루트커리어는 채용 광고·알선·전형 지원 기업으로 일본 내에서 다양한 구인기업을 고객으로 확보하고 있다.
리크루트커리어 등에 따르면 일본은 내년 봄 졸업하는 대학생 중 88.4%가 취업이 예정돼있고, 구직자 1명당 1.52개의 일자리가 있을 정도로 구인난이 심한 상황이다.
이 같은 상황에 맞춰 국내 구직자들에게 새로운 취업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현지기업에는 인재를 소개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공단은 설명했다.야마하와 오릭스(ORIX) 등 19개 현지기업이 참여해 제품개발에 필요한 기술직을 비롯해 다양한 직종에서 채용을 진행한다. 행사는 설명회와 면접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합격자는 내년 4월부터 일본 현지에서 근무하게 된다.
공단은 오는 12월 1일에는 코엑스에서 해외취업 준비 정보를 제공하는 '해외취업(K-Move) 정보박람회'를 연다. 관련 내용은 월드잡플러스(www.worldjob.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bums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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