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KIA 타이거즈 외야수 최형우가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개인 통산 최다 2루타 기록을 17개로 늘렸다.
최형우는 26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한국시리즈 2차전 두산 베어스와 홈 경기에 4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0-0으로 맞선 4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상대 선발 장원준으로부터 중견수 키를 넘기는 2루타를 쳤다.
최형우의 포스트시즌 17번째 2루타.
이로써 최형우는 자신이 가진 포스트시즌 통산 최다 2루타 기록을 다시 새로 썼다.
한국시리즈에서는 11번째 2루타로 히어로즈 소속이던 전준호와 최다 기록 타이를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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