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선인국제중학교 내년 개교…경남 두 번째 특성화중
(창원=연합뉴스) 김선경 기자 = 공사 미비로 한 차례 개교가 무산된 경남 진주 선인국제중학교가 내년 문을 연다.
도교육청은 특성화중학교인 선인국제중이 내년 3월 개교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이는 학교법인 기파교육문화재단이 지난 9월 제출한 학교설립인가 신청서에 대해 도교육청이 최근 인가 결정을 내렸기 때문이다.
이에 선인국제중은 오는 30일부터 11월 30일까지 1학년 2개 학급에 신입생 34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남해 상주중에 이어 도내 두 번째 특성화중인 선인국제중은 일반 학교와 마찬가지로 수업 과목을 운영하되 외국어와 국제 분야 수업도 실시한다.
선인국제중은 원래 올해 초 개교 예정이었지만, 공사 미비 등 이유로 개교가 한 차례 무산된 바 있다.
선인국제중은 진주시 대곡면 옛 대곡초 월암분교 터에 자리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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