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 세계랭킹 10위 고핀에 져 스위스 대회 2회전 탈락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정현(57위·삼성증권 후원)이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스위스 인도어스 바젤(총상금 183만7천425 유로) 2회전에서 탈락했다.
정현은 25일(현지시간) 스위스 바젤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단식 2회전에서 이번 대회 3번 시드를 받은 다비드 고핀(10위·벨기에)에게 0-2(4-6 1-6)로 졌다.
1세트 게임스코어 4-4까지 맞선 정현은 이후 두 게임을 연달아 내줘 기선을 제압당했고, 2세트에서는 게임스코어 0-4까지 끌려가며 반격에 실패했다.
올해 8월 로저스컵 2회전에서 고핀을 2-0(7-5 6-3)으로 제압했던 정현은 고핀과 상대 전적에서 1승 2패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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