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레인 국립대에 세종학당 개원
(테헤란=연합뉴스) 강훈상 특파원 = 주바레인 한국대사관(대사 구현모)은 수도 마나마의 바레인 국립대학(UOB)에 현지인을 대상으로 한글과 한국 문화를 교육하는 세종학당이 24일(현지시간) 개원했다고 밝혔다.
바레인 국립대엔 2개 한국어 강좌(정원 40명)가 마련됐으며 교양 과목에 편입돼 학생이 수강하면 3학점이 인정된다.
중동에서 국립대학 안에 세종학당이 개설된 것은 처음이라고 한국대사관 측은 설명했다. 바레인 아흘리야 대학에도 지난해 세종학당이 개원했다.
중동 지역엔 아랍에미리트(UAE), 바레인, 이란에 세종학당이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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