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드트로닉, 의료진 교육 위한 '이노베이션 센터' 개관
(서울=연합뉴스) 김민수 기자 =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메드트로닉은 25일 충북 오송 첨단의료복합단지에서 '메드트로닉 이노베이션 센터'(Medtronic Innovation Center·이하 MIC) 개관식을 개최했다.
이 센터는 지난 2013년 코비디엔이 설립했으나 작년 11월 메드트로닉이 코비디엔과 법인통합을 완료함에 따라 이번에 주인이 바뀌게 됐다.
MIC에는 3차원 스크린 교육이 가능한 112석 규모의 대강당을 비롯해 의료 술기 교육 및 연구활동 지원을 위한 각종 시설이 마련됐다. 그동안 MIC에서 교육을 받은 국내외 의료진은 약 1만3천명에 달한다.
앞으로 메드트로닉은 MIC에 대한 투자를 연간 50억원 규모로 확대하고, 심혈관·재건·당뇨병 치료·체외 임상시험 등 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모의실험 장치·심혈관 조영실·가상현실(VR) 및 증강현실(AR) 관련 체험시설도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kms@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