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연합뉴스) 김동철 기자 = 흥부의 가족 사랑과 우애·나눔·보은을 기리는 '제25회 흥부제'가 오는 27일부터 사흘간 흥부전의 배경지인 전북 남원시 인월면과 아영면, 사랑의 광장 등지에서 열린다.
흥부 출생지로 알려진 인월면과 인근 아영면에서 열리는 고유제와 농악놀이 등 터울림 행사로 축제의 막이 오른다.
프로그램은 나눔·체험행사, 경연·공연행사, 연계행사 등 총 4개 분야 20여개 종목으로 구성됐다.
나눔·체험행사로는 흥놀(樂) 한마당, 먹거리 장터, 흥부나눔 알뜰장터가 마련됐다.
경연·공연로 터울림, 뮤지컬 흥부, 전북에어로빅경연대회, 흥부골 남원농악경연대회, 남원예술제, 버스킹 공연도 펼쳐진다.
연계행사로는 제25회 금파 강도근 전국판소리경연대회, 남원 국제도예캠프, 분재전시, 흥부체험마당 등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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