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진코믹스 웹툰 '단지' 오늘의 우리만화상 수상
(서울=연합뉴스) 김태균 기자 = 웹툰 플랫폼(기반 서비스)인 레진코믹스는 자사의 연재작 '단지'가 국내 유명 만화상인 '2017 오늘의 우리만화'상 수상작으로 뽑혔다고 25일 밝혔다.
단지는 부모 형제의 학대 속에 커온 여성 만화가가 성인이 된 이후 내면의 상처를 뒤돌아보는 자전적 작품이다.
2015년 연재 이후 누적 조회 수가 1천600만건을 넘었고 국내 인터넷 공간에서 가정 폭력과 여성 차별 문제를 공론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레진코믹스 관계자는 "'불편하고 행복하게', '마당씨의 식탁' '아만자' 등의 연재작이 과거 '오늘의 우리만화'상을 받은 데 이어 올해 다시 수상작을 배출해 의의가 크다. 고품질 웹툰을 선보일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t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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