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춘희 송파구청장, 지역 주민과 가을 소풍 떠난다
(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박춘희 송파구청장은 다음 달 10일까지 총 10차례에 걸쳐 주민과 함께 관내 이곳저곳으로 가을 소풍을 떠난다.
25일 송파구에 따르면 박 구청장은 오금배수지공원, 아시아공원, 서울놀이마당, 문정래미안아파트 카페 등 10곳을 찾아 주민 1천여 명을 만난다.
구는 "가을 소풍은 '주민과의 대화' 행사의 하나로 계절 특성을 살려 가까운 곳으로 소풍을 떠나듯 가벼운 마음으로 구청장과 주민이 만나는 자리"라며 "지난해 처음 진행돼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고 소개했다.
지난해 행사에서는 총 147건의 주민 의견이 나와 이 가운데 86%가 구정에 반영됐다.
올해 가을 소풍에서는 안마하기, 가위바위보, 박수치기, 구정 퀴즈, 장기자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특히 구청장이 직접 출제한 구정 퀴즈를 통해 지역의 이모저모와 역점 사업을 쉽게 전할 수 있으리라고 구는 기대하고 있다.
박춘희 송파구청장은 "자유롭고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주민과 소통하는 이번 행사를 통해 앞으로 주민 친화적인 구정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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