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5,371.91

  • 83.83
  • 1.59%
코스닥

1,148.37

  • 4.04
  • 0.35%
1/4

체코, 돼지농장 들어선 나치의 집시 강제수용소 부지 매입키로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뉴스 듣기-

지금 보시는 뉴스를 읽어드립니다.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체코, 돼지농장 들어선 나치의 집시 강제수용소 부지 매입키로

주요 기사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체코, 돼지농장 들어선 나치의 집시 강제수용소 부지 매입키로

    232억원 들여 매입 후 희생자 기념비 세우기로


    (베를린=연합뉴스) 이광빈 특파원 = 체코 정부가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 나치의 집시 강제수용소 부지에 세워진 돼지 농장을 매입한 뒤 희생자를 위한 기념비를 세우기로 했다.

    24일(현지시간) 독일 공영방송 도이체벨레에 따르면 다니엘 헤르만 체코 문화부 장관은 수도 프라하로부터 60마일 떨어진 레티 지역의 집시 강제수용소 부지를 4억5천만 코루나(232억 원)에 매입한다고 밝혔다.


    이 강제수용소에서는 2차 세계대전 기간 중 1천300명의 집시가 수용돼 327명이 사망했고, 상당수가 유대인 등의 집단학살이 이뤄진 폴란드 아우슈비츠 수용소로 보내졌다.

    시민단체는 그동안 강제수용소 자리에 돼지 농장이 존재한다는 것 자체가 희생자들의 명예를 더럽힌다고 비판해왔다.



    체코 정부는 매입 절차가 완료되면 돼지 농장을 철거하고 오염 물질 제거 작업을 한 뒤 희생자를 위한 기념비를 세울 계획이다.




    lkbi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