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서 방파제 건설 근로자 파도에 휩쓸려 실종
(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24일 오전 10시 21분께 울산시 울주군 온산읍 우봉항 인근에서 작업 중이던 근로자가 파도에 휩쓸려 실종됐다.
울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우봉항 인근 재해방지시설 방파제 축조 공사장에서 안전 펜스 철거 작업을 하던 A(58)씨가 파도에 휩쓸리는 모습을 크레인 기사가 목격해 신고했다.
울산해경은 헬기와 경비정 4척, 어선 1척, 해경구조대, 민간잠수사 등을 투입하고, 경찰·소방과 함께 사고 현장 주변을 수색하고 있다.
yongt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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