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서 다누리콜센터 상담원 대상 '힐링 워크숍'
(서울=연합뉴스) 이희용 기자 = 여성가족부 산하 한국건강가정진흥원(이사장 김태석)은 24일부터 27일까지 1박 2일씩 두 차례에 걸쳐 전북 전주의 다누리콜센터에서 '2017 다누리콜센터 상담원 힐링 워크숍'을 개최한다.
감정노동에 시달리는 상담원들의 스트레스 치유와 상담원 간 상호 교류 등을 위해 마련된 이번 워크숍에는 전국 7개 센터의 13개국 출신 결혼이주여성 상담원 97명이 참여한다.
전주센터 견학, 전주 한옥마을 문화체험, 군산 근현대사 체험 등과 함께 컬러테라피(색채 치료) 강의가 진행된다.
김태석 한국건강가정진흥원 이사장은 "이번 워크숍이 그동안의 스트레스를 풀고 생활의 활력을 얻는 재충전의 시간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상담원들의 감정 소진 예방과 건강한 근로 여건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국건강가정진흥원이 운영하는 다누리콜센터(☎1577-1366)에서는 결혼이주여성 출신 상담원들이 365일 24시간 13개 언어로 종합생활정보 제공, 갈등 해결 상담, 통·번역 서비스, 폭력피해 긴급지원 등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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