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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美판매법인, 도요타 출신 임원 영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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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美판매법인, 도요타 출신 임원 영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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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美판매법인, 도요타 출신 임원 영입 추진

미 자동차 전문지 오토모티브뉴스 보도

(서울=연합뉴스) 신호경 기자 = 현대자동차 미국 판매법인(HMA)이 도요타 출신 인사의 임원 영입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미국 시장에서 판매량이 지난해보다 10%나 줄어들 만큼 고전하는 현대차가 위기 극복 차원에서 조직을 정비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23일 미국 자동차 전문지 오토모티브뉴스(Automotive News)에 따르면 HMA는 도요타·렉서스 판매·마케팅 담당 임원을 지낸 브라이언 스미스 영입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스미스는 35년간 도요타 영업·마케팅 부문에서 일했고, 지난달 8일 미국 렉서스 판매 담당 부사장으로 퇴임했다.

영입이 확정되면 그는 이경수 법인장 아래 최고운영책임자(COO) 역할을 맡을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지난달 18일 HMA는 이경수 씨를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로 선임했다. 작년 12월 데이브 주코브스키 CEO가 사임한 이후 약 9개월 만의 신임 CEO 선임이다.

CEO 선임에 이어 미국 시장 사정에 밝은 도요타 출신 베테랑 임원까지 합류하면, HMA는 본격적으로 미국 시장 판매 회복을 위한 방안 마련에 나설 전망이다.

올해 들어 9월까지 현대·기아차의 미국 시장 누적 판매량(96만9천670대)은 작년 같은 기간(107만9천452대)보다 10.2% 줄었다.

업체별 감소율은 현대차가 12.9%(58만7천688→51만1천740대), 기아차가 6.9%(49만1천764→45만7천930대)에 이른다.

1~9월 누적 기준 현대·기아차의 점유율(7.5%)도 8년래 최저 수준까지 떨어진 상태다.






shk999@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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