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체자원 바이오산업 기여방안 찾는다'…25일 포럼 개최
(서울=연합뉴스) 김잔디 기자 = 질병관리본부는 25일 오후 1시 30분 서울 JW메리어트 호텔에서 인체자원의 바이오의약 산업 기여방안을 논의하는 '제3회 바이오뱅크 포럼'을 개최한다.
바이오뱅크(인체자원은행)란 사람에게서 채취한 혈액, 암 조직 등 생물학적 물질과 역학 데이터 등의 인체자원을 환자의 동의를 받아 수집해 활용할 수 있도록 동결해 보관하는 기관이다.
포럼에는 국내 바이오뱅크 전문가 및 바이오의약산업계 관계자가 참여해 '보건의료기술의 산업화를 위한 바이오뱅크의 역할'을 주제로 토론을 벌인다.
특히 올해는 국내 바이오뱅크의 법적·윤리적 고려사항과 4차 산업혁명 시대 바이오뱅크의 역할이 집중적으로 논의될 예정이다.
전재필 질병관리본부 바이오뱅크과장은 "바이오뱅크의 미래상에 부합하기 위한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바이오뱅크가 국내 보건의료 연구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현안과 과제들을 정기적으로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jand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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