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빛나 기자 = CJ제일제당은 BIO기술연구소가 산업통산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 산하 한국인정기구인 'KOLAS'(Korea Laboratory Accreditation Scheme)로부터 그린 바이오 소재 시험분야에 대한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정을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
그린 바이오는 생물체의 기능과 정보를 활용해 각종 유용한 물질을 공업적으로 생산하는 산업이다.
이번에 CJ제일제당이 인정을 취득한 항목은 식품조미소재인 '핵산' 3개 분야와 '사료용 아미노산' 등 4개 분야로 총 7개다.
윤석훈 CJ제일제당 BIO기술연구소 수석연구원(부장)은 "핵산 분야 시험기관으로 인정받은 기관은 CJ제일제당 BIO기술연구소가 세계 최초"라고 설명했다.
사료용 아미노산 3개 제품(라이신, 쓰레오닌, 메치오닌) 시험기관으로 인정받은 것도 국내에서는 처음이다.
이에 따라 앞으로 CJ제일제당이 측정한 분석결과와 시험성적서는 국제시험기관인정협력체(ILAC)에 가입한 86개 국가 89개 인정기구가 발급한 시험성적서와 동등한 효력을 갖게 된다.
shin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