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 골 넣고 퇴장…PSG, 힘겨운 무승부
(서울=연합뉴스) 김태종 기자 = '3천억원의 사나이'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맹)가 골을 넣은 뒤 퇴장 당했다.
네이마르는 23일 오전(한국시간) 프랑스 스타드 벨로드롬에서 열린 2017-2018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앙 10라운드 마르세유와 원정 경기에서 전반 33분 동점 골을 터뜨렸다.
네이마르는 0-1로 끌려가던 상황에서 왼쪽 측면에서 아드리언 라비오의 크로스를 왼발 슈팅으로 연결하며 골망을 갈랐다.
자신의 이번 시즌 10호 골이다.
그러나 네이마르는 후반 42분 퇴장을 당했다.
1-2로 끌려가던 후반 40분 네이마르는 상대의 손을 밟아 경고를 받았다.
이어 2분 뒤 분을 삭이지 못하고 마르세유 공격수 루카스 오캄포스와 충돌 과정에서 머리로 들이받았다가 퇴장을 당했다.
PSG는 네이마르의 퇴장에도 간신히 2-2 무승부를 거뒀다.
후반 추가 시간 얻은 프리킥을 에딘손 카바니가 직접 차 동점 골을 터뜨리며 팀을 패배에서 구했다.
PSG(승점 26)는 AS모나코(승점 22점)에 4점 앞선 1위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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