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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 수양개 역사문화길, 단양강 잔도로 명칭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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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 수양개 역사문화길, 단양강 잔도로 명칭 변경

(단양=연합뉴스) 김형우 기자 = 충북 단양의 수양개 역사문화길이 '단양강 잔도'로 새 이름을 달았다.

단양군은 최근 수양개 역사문화길 명칭 공모 2차 평가회를 열고 단양강 잔도(丹陽江 棧道)를 새 이름으로 확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달 1일 개통한 길이 1천120m, 폭 2m의 이 길은 수양개 유적 주변에 위치, 수양개 역사문화길로 불렸다.






관광지로서 다소 무겁고 경직된 느낌을 준다는 여론에 따라 지난달 6일부터 17일간 군청 전 직원을 대상으로 새 이름을 공모했다.

새 이름인 단양강 잔도는 단양과 한강 본류라는 뜻을 지닌 데다 이름이 단순하고 부르기 쉽다는 게 군의 설명이다.

군은 앞으로 단양강 잔도를 공식 이름으로 사용하고 관광홍보물 제작 등에도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군은 2015년 국토교통부 지역 수요맞춤 공모사업에 선정, 국비 22억5천만원과 군비 33억5000만원 등 모두 56억원을 들여 지난해 7월 단양군 잔도를 착공했다.

지난달 1일 개통한 이 길은 주변 자연경관과 잘 어울리도록 친환경 데크 로드 공법으로 조성됐다.

길 주변에는 만천하 스카이워크와 수양개 빛 터널, 선사유물 전시관 등 관광시설이 골고루 분포, 관람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중국의 잔도를 연상하게 하는 단양강 잔도는 단양의 색다른 관광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새 이름을 전면에 내세워 관광홍보 마케팅을 지속해서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vodcast@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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