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의 미래는…23~24일 '넥스트 콘텐츠 콘퍼런스'
(서울=연합뉴스) 이웅 기자 = 제4차 산업혁명 시대 문화콘텐츠 산업의 미래를 전망하는 '넥스트 콘텐츠 콘퍼런스 2017'이 오는 23~2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
이번 콘퍼런스는 '미래, 디자인하다'를 주제로 세계적인 연사의 다양한 강연과 문화기술 체험 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문화기술과 콘텐츠의 최신 동향을 한눈에 살필 수 있다.
첫날인 23일 영국 싱크탱크 네스타(NESTA) 대표인 제프 멀건이 '미래시대로의 확장, 미래시대의 가치 극대화 전략', 미디어이론 분야의 세계적 석학인 레브 마노비치 뉴욕시립대 교수가 '미디어 환경의 변화, 새로운 플랫폼 등장'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한다.
이어 인기 애니메이션 '슈퍼배드' 시리즈를 만든 피에르 코팽 감독을 비롯한 국내외 전문가들이 패널로 참여하는 세션이 진행된다.
24일은 사운드아티스트 가빈 스타크, 미디어아티스트 카일 맥도날드, 박태홍 뉴욕대 교수가 참여해 '인공지능 시대, 인간과 기계의 공존을 위한 데이터를 상상하라'를 주제로 대화하는 특별 세션이 마련된다.
콘진원이 지원한 8개 기업의 주목할 만한 연구개발(R&D) 성과와 아트센터 나비의 작품들을 전시하는 문화기술 체험존도 마련된다.
넥스트 콘텐츠 콘퍼런스는 공식 홈페이지(www.nextcon.kr)에서 사전 등록하면 무료로 참석할 수 있다.
abullapi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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