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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이 뭐예요"…부산 기업 80% 내용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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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이 뭐예요"…부산 기업 80% 내용 몰라

(부산=연합뉴스) 박창수 기자 = 부산지역 기업의 80% 이상이 4차 산업혁명에 대해 잘 모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가 기업체 인력 수급계획을 파악하려고 최근 상시근로자 5명 이상인 부산지역 54개 업종, 2천375개 업체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다.


설문조사에서 80.8%가 4차 산업혁명에 대해 잘 모르거나 전혀 모른다고 답했고 1.2%만 내용을 알고 준비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관심을 두고 있다는 기업은 18%였다.

지역 기업들은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인력 수급계획에 대해서는 전문인력을 새로 채용하기보다는 기존 인력의 재교육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이 대부분인 부산지역 산업구조 탓에 4차 산업혁명을 준비할 여력이 없기 때문이라고 위원회는 설명했다.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하기 위해 기업이 요구하는 직원 훈련 분야는 '빅데이터 활용', '연구개발 기획', '사물인터넷(IoT) 네트워크' 등인 것으로 조사됐다.

조사 대상기업의 내년도 신규 인력 훈련 수요는 1만1천730명이었으며 재직자 훈련 수요는 19만8천739명에 달했다.

신규 인력 훈련 수요는 음식점업(23.4%)과 보건업(17.9%), 사회복지 서비스업(9.4%) 부문에서 많았다.

재직자 훈련 수요는 보건업(10.2%), 음식점업(8.8%), 종합건설업(8.6%) 부문에서 많았다.

pcs@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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